본문 바로가기

한국은행 금통위

(3)
식품 가격 인상 릴레이, 유가와 금리가 키우는 물가 부담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9달러선까지 오른 가운데, 한국은행은 3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식품·음료 업계의 가격 인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 이슈는 "유가 상승이 물가를 자극하고, 물가가 금리와 장바구니 부담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됩니다. 오늘은 유가 급등, 기준금리 인상, 식품 가격 인상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국제유가 급등, 배럴당 89달러선까지 오른 배경 7월 20일 종가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89.22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83.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해상 봉쇄를 다시 시행하면서, 유가는 7월 들어 가파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은 원유 그 자..
기준금리 2.75% 인상, 코스피 급락과 유가 반등의 배경 지난주 후반부터 7월 20일 오늘까지 굵직한 경제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반도체발 코스피 급락, 그리고 중동발 국제유가 반등까지 세 가지 이슈가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각 이슈의 핵심 사실과 배경, 앞으로 지켜볼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기준금리 인상, 3년 6개월 만에 연 2.75%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며, 금통위원 전원 찬성의 만장일치 결정이었습니다. 인상의 배경에는 물가가 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며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여기에..
미국 6월 CPI 3.5% 둔화, 7월 FOMC와 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 최근 국내외 경제의 방향을 바꾼 세 가지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1,480원대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입니다. 서로 맞물려 움직인 세 이슈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로 인상,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며,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14개월간 이어진 동결 기조를 끝내는 결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5월 회의에서는 인상 소수의견이 두 명에 그쳤는데, 두 달 사이 위원들의 판단이 인상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