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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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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500선 급락, 기준금리 인상과 유가 급등이 겹친 하루 오늘(7월 20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급락과 사이드카 발동이 또다시 반복됐습니다. 지난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중동발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큰 변수도 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이슈의 사실관계와 배경, 시사점을 정리합니다. 코스피 급락, 6,500선까지 밀린 배경 7월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5.33% 하락한 749.64로 거래를 마쳤고, 두 시장 모두 오전 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7월 들어 사이드카가 여러 차례 발동될 만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코스피가 하루 만에 8.95% 급락해 6,806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급락의 배경으로는 반도체 업종을 둘러..
유가 급등이 밀어 올린 밥상 물가, 3분기 D램 가격 전망까지 이번 주 산업계의 시선은 국제유가 급등, D램 가격 상승,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라는 세 가지 이슈에 모여 있습니다. 중동발 공급 불안이 에너지 시장을 흔드는 사이, AI 수요가 이끄는 반도체 호황과 밥상 물가 부담은 각자 다른 방향에서 산업과 소비자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세 이슈의 핵심 사실과 배경, 시사점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유가 급등, 호르무즈 사태 재점화에 브렌트유 한때 91달러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지난주 브렌트유는 15.9%,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5.5% 급등했고, 7월 20일 장중에는 브렌트유가 배럴당 91.42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이란 외무부가 국익을 이유로 미국과의 협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상..
기준금리 2.75% 인상, 코스피 급락과 유가 반등의 배경 지난주 후반부터 7월 20일 오늘까지 굵직한 경제 뉴스가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반도체발 코스피 급락, 그리고 중동발 국제유가 반등까지 세 가지 이슈가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각 이슈의 핵심 사실과 배경, 앞으로 지켜볼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기준금리 인상, 3년 6개월 만에 연 2.75%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며, 금통위원 전원 찬성의 만장일치 결정이었습니다. 인상의 배경에는 물가가 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며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여기에..
미국 CPI·PPI 동반 둔화, TSMC 사상 최대 실적과 중국 GDP 정리 코스피가 지난 16일 7,000선을 내주는 급등락 장세를 겪는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방향을 가늠할 굵직한 지표와 실적이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나란히 둔화됐고, 2분기 실적 시즌이 반도체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중국 GDP 성장률은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세 가지 이슈의 내용과 배경, 시사점을 정리합니다. 미국 CPI·PPI 동반 둔화, 7월 FOMC는 동결 전망 우세 미국 노동부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습니다. 5월의 4.2%에서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3.8%)도 밑돌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하락했는데, 6월 중 국제유가가 떨어지면서 에너지..
카지노 기금 인상에 주가 급락, 중국 AI 역전과 알츠하이머 신약 소식 최근 산업계에서는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가지 소식이 나란히 관심을 끌었습니다. 외국인 카지노를 겨냥한 정부의 기금 인상 추진,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의 사용량이 미국을 앞지른 흐름, 그리고 알츠하이머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을 입증한 임상 결과입니다. 세 이슈의 핵심과 배경, 그리고 어떤 점을 지켜봐야 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외국인 카지노 관광진흥개발기금 15% 인상 추진, 주가 급락 배경 7월 1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부과하는 관광진흥개발기금 납부금 상한을 현행 매출액의 10%에서 15%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상 폭은 5%포인트지만 납부 규모로 보면 절반가량 늘어나는 셈이며, 기금 부과 체계가 1990년대 중반 이후 큰 틀의 변화 없이 유지돼 왔다..
중국 2분기 GDP 4.3% 충격, 한국 2분기 성장률 발표 관전 포인트 최근 세계 경제의 시선은 성장률 지표에 모이고 있습니다. 7월 15일 발표된 중국 2분기 GDP가 시장 예상을 밑돌며 성장 둔화 우려를 키운 가운데, 오는 7월 23일에는 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됩니다. 방향이 엇갈리는 두 나라의 성장 흐름과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중국 2분기 GDP 4.3%, 목표 범위 아래로 내려간 성장률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15일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4.5%를 밑돌았고, 1분기 성장률 5.0%에서 뚜렷하게 둔화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성장률은 4.7%로, 중국 정부가 제시한 연간 목표 범위인 4.5~5%의..
코스피 급락과 반등 반복, 반대매매·외국인 매수로 본 수급 흐름 지난주 국내 증시는 코스피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되며 서킷브레이커가 두 차례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급락 과정에서 반대매매 매물과 외국인 매수세가 교차하며 시장의 수급 주체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동발 유가 급등,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둔화, 중국 수출 급증까지 굵직한 소식이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코스피 급락과 반등의 반복, 수급은 어떻게 움직였나 코스피는 6월 22일 9,114.55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고점 대비 25% 넘게 하락했습니다. 상승장을 이끈 것이 반도체였던 만큼 조정도 반도체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6월 22일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쏠림이 컸던 반도체 대형주는, 7월 16일 하루에만 ..
반도체 800조 메가프로젝트, MLCC 품귀와 중복상장 규제까지 최근 산업계의 시선은 정부가 확정한 반도체·AI 3대 메가프로젝트, AI 서버 수요가 촉발한 MLCC 공급 부족, 그리고 시행을 앞둔 중복상장 규제 가이드라인에 모였습니다. 세 이슈 모두 앞으로 수년간 산업 지형과 자본시장 규칙을 바꿀 수 있는 사안입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를 핵심만 추려 정리합니다. 반도체·AI 3대 메가프로젝트, 800조 원 투자의 방향 정부는 7월 14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확정하고, 반도체·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지정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반영해 올해 실질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에서 3.0%로 올려 잡았고,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 4강,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뜻하는 이른바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