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브리핑 (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엔화 환율 40년 만의 최저, 엔저는 언제까지 이어질까? 엔화 환율이 달러당 162엔대까지 밀리며 엔화 가치가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세계 최대 연기금까지 동원하는 방어 카드를 꺼내 들었고, 반대로 원화는 대규모 달러 유입에 힘입어 두 달 만에 가장 강한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엔저의 원인과 일본의 대응, 그리고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합니다. 엔화 환율 162엔, 40년 만의 엔저가 온 이유 엔·달러 환율은 6월 말 162엔 선을 넘어서며 1986년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낮은 엔화 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후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7월 1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62.43엔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통상 금리를 올리면 통화 가치가 오르지만, 일본은 금리를 올리는데도 엔화가 계속 약해지는 이례적인 .. 코스피 PER 5.8배, 역사적 저평가일까 밸류 트랩일까? 코스피가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12개월 선행 PER 5.8배라는 이례적인 저평가 수치가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지수가 싸졌다는 진단과 밸류 트랩을 경계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서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변동성을 키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규제 카드를 꺼냈습니다. 코스피 저평가 논쟁, 레버리지 ETF 규제, 그리고 다음 주로 다가온 빅테크 실적과 7월 FOMC까지 세 가지 이슈를 정리합니다. 코스피 PER 5.8배, 2003년 이후 최저로 떨어진 밸류에이션 지난 7월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9.01포인트(8.95%) 급락한 6,806.93에 마감했습니다. 하루 만에 9% 가까이 밀리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그간 상승을 이끌던 SK하이닉스가 15%대, 삼성전자가 10%대 하락하는 등.. 정제마진 사상 최고, 기름값·은행주·외국인 소비에 미칠 영향 최근 국내 산업계의 키워드는 정제마진 급등,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주 강세,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소비 신기록으로 요약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정유업계의 수익 지표를 밀어 올렸고, 3년 6개월 만의 금리 인상과 외국인 소비 확대는 은행과 유통 업계의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산업 이슈를 정리합니다. 정제마진 사상 최고 수준, 주유소 기름값 다시 오를까 미국이 지난 13일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시행을 발표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뛰었습니다. 7월 17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브렌트유는 배럴당 88.26달러로 3.74%,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82.49달러로 3.29% 올랐습니다. 지난달 종전 합의 이후 안정되던 유가가 한 달 만에 다시 급등 국면으로 돌아선..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유가 급등, 물가·증시·금리에 미친 영향 정리 지난 한 주 세계 경제를 흔든 가장 큰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였습니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88달러선까지 급등하면서 물가 우려가 되살아났고, 국내 증시는 폭락과 반등을 오가는 급등락 장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와 물가, 증시, 미국 국채 금리로 이어진 한 주의 흐름을 세 가지 이슈로 정리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 국제 유가 배럴당 88달러선으로 미국은 7월 13일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다시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17일 양국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긴장이 재점화된 것입니다. 미국은 봉쇄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화물의 20%를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선언해 시장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봉쇄는 14일부터 발효됐고, 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 인상, 코스피 급락과 미국 물가 둔화 핵심 정리 최근 경제 뉴스의 중심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반면,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면서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간 반도체 업계 소식까지, 세 가지 이슈를 정리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으로, 금통위원 7명 전원 찬성으로 결정됐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3.2%까지 오른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과 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의 배경.. 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과 SK하이닉스 나스닥 상장, 한진칼 지분 경쟁까지 7월 중순 국내 산업계의 시선은 반도체와 항공 지배구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이 글로벌 기술기업의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썼고, SK하이닉스는 나스닥 ADR 상장으로 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공모를 마쳤습니다. 여기에 한진칼 지분 경쟁까지 격화되면서 산업 뉴스가 어느 때보다 풍성한 한 주였는데, 오늘은 이 세 가지 이슈를 정리합니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4조원, 엔비디아 넘어선 사상 최대 실적 삼성전자는 지난 7일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4조원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3%, 영업이익은 1,810.3% 늘어난 수치이며, 직전 분기에 세운 종전 최고 기록인 57.2조원을 다시 56%가량 웃돌았습니다. 외신들은 .. 미국 6월 CPI 3.5% 둔화, 7월 FOMC와 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 최근 국내외 경제의 방향을 바꾼 세 가지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예상을 밑돈 미국 6월 CPI(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1,480원대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입니다. 서로 맞물려 움직인 세 이슈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로 인상, 3년 6개월 만의 긴축 전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2023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의 인상이며, 지난해 5월 인하 이후 14개월간 이어진 동결 기조를 끝내는 결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이루어졌습니다. 지난 5월 회의에서는 인상 소수의견이 두 명에 그쳤는데, 두 달 사이 위원들의 판단이 인상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셈입니다.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