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39)
국제유가 7% 급락, 7월 FOMC 앞둔 시장 흐름 정리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공습 중단 소식에 하루 만에 7% 넘게 급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7월 FOMC 금리 결정이 한국시간 30일 새벽 발표를 앞두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두 달 반 만에 1,46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유가, 미국 금리, 환율 세 가지 흐름을 정리합니다. 미국·이란 공습 중단에 국제유가 급락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은 배럴당 82.61달러에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7.5% 하락했습니다. 같은 날 브렌트유 9월물도 8.7% 내린 88.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는 최근 중동 갈등이 격화되던 국면에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흐름이 반전된 것입니다. ..
코스피 반등, 바닥 다졌을까? 역대급 저평가와 반도체 고점론 정리 7월 27일 코스피가 이달 내내 이어진 급락 행진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같은 날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460% 넘게 급등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새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오늘은 코스피 반등과 저평가 논쟁, CXMT 상장, 그리고 이번 주 실적 슈퍼위크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코스피 반등, 사이드카 연발 급락 뒤 저평가 논쟁 지난 24일 코스피는 중동 긴장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반도체 업황 고점 우려가 겹치며 5% 넘게 급락했고,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이달 들어 이런 급등락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코스피가 하루 8.95% 폭락해 6,806.93으로 마감하면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고, 올해 들어 사이드카 발동 횟수는 35차례에 달..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결산, 삼성·SK·네이버의 9,500억 달러 AI 협력 지난 23~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가 총 9,500억 달러 규모의 협력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비슷한 시기 관세청 집계에서는 7월 1~20일 반도체 수출이 180% 넘게 급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고, 생활 물가 쪽에서는 농심의 용기면·스낵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산업 이슈를 정리합니다.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9,500억 달러 협력의 핵심 내용 지난 23~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삼성전자, SK, 현대차, 네이버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했고, 엔비디아의 젠슨 황, 오픈AI의 샘 알트만,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등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
달러-원 환율 1,450원대와 39년 만의 엔화 최저, 원화 강세 배경 정리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까지 내려서며 원화 강세가 뚜렷해진 반면, 엔화는 39년 만의 최저치로 밀리며 두 통화의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2분기 GDP 깜짝 성장으로 한국은행의 8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오는 29~30일에는 미국 7월 FOMC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환율, 성장률, 미국 금리라는 세 가지 이슈를 정리합니다. 달러-원 환율 1,450원대 진입, 엔-원은 890원 아래로 7월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주간 거래 기준 1,466.60원에 마감했고, 새벽까지 이어진 야간 거래에서는 1,458.5원까지 내려서며 1,45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이달 초 1,560원 선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3주 남짓 만에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셈입니다...
코스피 급락 이유: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와 미국 금리 급등 정리 7월 24일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며 6,70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배경에는 브렌트유 100달러 돌파로 상징되는 국제유가 급등과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국채금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스피 급락 이유를 유가, 금리, 뉴욕 증시 흐름과 함께 정리합니다. 코스피 5.72% 급락, 하루 만에 반납한 상승분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72% 내린 6,690.6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도 5.32% 하락한 748.22로 마감했습니다. 낙폭이 커지자 오전 11시 23분 유가증권시장, 11시 47분 코스닥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습니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4조 2,01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이 6조 2,72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냈습..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 알파벳·테슬라·인텔 희비 가른 AI 투자 미국 빅테크 2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시선이 온통 실적 시즌에 쏠려 있습니다. 알파벳, 테슬라, 인텔이 현지 시간 7월 22일과 23일 잇달아 성적표를 공개했는데, 세 회사 모두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그런데 주가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고, 그 갈림길에는 공통적으로 AI 투자 부담이 있었습니다. 알파벳 2분기 실적, 매출 신기록에도 주가가 내린 이유 먼저 세 회사의 실적과 시장 반응을 한눈에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발표 직후 시간외 주가 알파벳1,198억 달러+24%4%대 하락테슬라282억 달러+26%3%대 하락인텔161억 달러+25%약 10% 상승(현지 시간 7월 22~23일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 기준) 표에서 보듯 세 회사 모..
7월 FOMC, 미국 금리 또 올릴까? 동결 전망과 남은 변수 정리 다음 주 7월 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연 3% 성장 기대가 커지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본격화됐고, 3분기에는 은행 대출 문턱까지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이슈를 정리합니다. 7월 FOMC 동결 우세, 그래도 커진 인상 확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28일과 29일 이틀간 7월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에 나옵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3.50~3.75%이며, 금리 선물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동결 확률을 약 3분의 2, 인상 확률을 약 3분의 1로 보고 있습니다. 동결이 우세하지만 인상 가능성이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배경에는 여전히 높은 물가..
알파벳·테슬라 2분기 실적, 클라우드 급성장과 이익 급감 정리 7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알파벳과 테슬라가 나란히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빅테크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알파벳은 클라우드 매출이 82% 급증했지만 투자 부담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고, 테슬라는 사상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습니다. 여기에 다음 주 7월 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관측이 커지고 있어, 오늘은 이 세 가지 이슈를 정리합니다. 알파벳 2분기 실적, 클라우드 82% 성장에도 주가는 하락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은 1,19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4% 늘며 시장 예상치(약 1,17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성장을 이끈 것은 구글 클라우드입니다. 클라우드 매출은 248억 달러로 82% 급증했고, 수주잔고는 5,140억 달러로 한 분기 만에 ..